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달리도의 바깥쪽에 위치한 '사랑의 섬 외달도'는 최근에 각광받기 시작하였다. 아직 청정해역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. 1700년대에 달리도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, 1928년 외달도 해수욕장이 개장했다. 2003년부터 관광휴양지로 조성하여, 해수풀장, 텐트촌, 유럽형 정원(25,000㎡) 등을 갖추고 있으며, 해안선을 따라 설치한 고즈넉한 해안산책 데크를 걸으며 산책과 아기자기한 이웃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. 외달도는 외롭게 떠 있는 섬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, 현재는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가 설치되어 있어 연인들이 주로 찾고 있는 관광지이다.
해수욕장